1961년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2월 23일 밤 서울운동장 수영장에서 베풀어졌습니다. 이날 밤 전국에서 꽃핀 29명의 아름다운 아가씨들이 제각기 매력적인 포즈를 취하면서 하나하나 심사원들의 앞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번에 선발되는 진선미 세 명의 미녀는 미국에서 열리는 미스 유니버스와 미스 인터내셔널, 그리고 영국에서 열리는 미스워드에 각각 우리나라를 대표할 미의 사절로써 참가할 것이라고 합니다. 심사결과 1961년도 미스코리아 진에는 손미희자양, 선에는 김정자양, 미에는 이영희 양이 각각 당선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