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사가 마련한 1971년도 미스코리아가 뽑혔습니다. 71년도 한국여성 미의 정상을 뽑는 이번 대회에는 서울, 부산과 각 도에서 선발된 지역 대표들과 재일 한국인 대표 등 36명이 참가했습니다. 이날 대회에서 미스코리아 진에는 미스 부산 진 노미애 양이 뽑혔고, 선에는 미스 충남 최숙애 양, 미에는 미스 서울 차순영 양이 각각 선발됐습니다. 또한 미스코리아 정에는 미스 서울 홍신희 양이 숙에는 미스 경기 이영은 양, 그리고 현에는 미스 재일교포 조애자 양이 뽑혔는데 이들 6명에는 올해 미스 유니버스 대회 등 세계 6대 미인대회에 각각 파견되서 한국의 여성미를 자랑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