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 방지. 정부에서는 국가 경제를 좀먹는 밀수를 방지하는데 온갖 힘을 다하고 있는데, 재무부에서는 이번에 고성능 감시선을 새로 건조, 지난 5일에는 부산세관에서 그 인수식을 베풀었습니다. 시속 20노트의 이 쾌속 감시선이 등장함으로써, 남해안 일대에 성행하던 밀수선의 침투를 완전히 방지하는데 크게 실효를 거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남해안 해상 밀수단속 부산지구위원회를 조직, 강력한 단속을 실시하고 있는 부산세관에서는 11월 25일 현재, 343건의 416명의 밀수범을 검거, 6566만원 상당의 밀수품을 압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