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로 시달린 호남지방 주민들을 위해 정부에서는 이곳에 대한 중점지원을 시작했습니다. 건설부는 우선 수도 사정을 완화하기 위해, 광주시 일원에 상수도 공사비로 3천만 원을 방출, 공사에 착수했습니다. 또 도로확장공사비로 10억 원을 책정해놨는데 새로 확장될 도로는 광주에서 목포까지, 그리고 목포에서 보성까지로 현재 약 6m의 좁은 폭을 16m로 넓히게 되서 연인원 240만 명에게 임금으로 방출돼, 고루고루 혜택을 주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