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개정안은 최고회의 본회의의 의결을 거쳐 이제 12월 17일의 국민투표를 기다리게 되었는데 최고회의와 내각은 제 3공화국의 기틀이 될 헌법개정안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 8일부터 나흘간 13개 방으로 나누어 전국 주요도시에서 계몽 강연을 했습니다. 최고의원과 각 부 장, 차관 그리고 헌법심의 전문 의원으로 구성된 이 유세반의 활동으로 보다 자유스러운 국민투표의 분위기가 이룩될 것이 기대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