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택단지 분당 판본 평촌에 이어서 일산신도시에 입주가 시작되었습니다. 국민생활의3대 기간인 의식주 가운데 하나인 주택문제가 지난 88년부터 5년간 200만호를 지어 저 소득 무주택 시민에게 내 집 마련의 기회를 크게 확대시켜줌으로써 해결되어 나가고 있습니다. 일산 신도시에는 이번에 786가구가 입주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모두 3658가구가입주하고 1995년 말까지는 6만 5천 가구 27만 6천명의 인구를 수용하게 되는데요. 주택건설 200만호 건설계획은 저소득층과 무주택서민의 내 집 마련의 중점을 두고 실행에 옮겨져 왔으며 이로서 주택보급률은 84%로 크게 높아졌습니다. 특히 추석 명절을 앞두고 새 집으로 이사 오게 된 시민들은 가재도구를 점검하면서 새로운 감회를 맛보았습니다. 일가친척들이 모두 와서 함께 돕고 기뻐해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