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부에서 알려진 바에 의하면 다가오는 겨울철을 앞두고 시민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많은 석탄이 준비돼 있어 우리생활에 긴요한 연탄은 순조롭게 증산되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철 서울의 하루 수요량은 약 100만개인데 이에 대비한 연탄공장만 하더라도 400군데나 있어서 시민들은 안심하고 연탄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며 가격도 현재 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한편 다가오는 김장철을 앞두고 전매청에서는 소금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한때 긴 장마로 인해서 소금생산에 많은 지장이 있었으나 지난 8월부터 일기가 좋아져 하루에 무려 5만가마의 소금을 생산할 수 있게 되어 지금은 국내 김장용 소금 수요량 17만 톤을 훨씬 넘어섰다고 합니다. 또한 이대로 생산이 10월까지 계속된다면 명년 봄 간장용 소금확보도 무난하리라고 관측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