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신부에 의하면 5월 20일부터 26일까지 약 1주일 동안에 제1회 우편주간으로 정하고 전국에 걸쳐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그 행사의 하나로써 서울 동화백화점 화랑에서는 만국우표 전시회가 1주일동안 개최되었습니다. 한편 일일 우체국장 제도도 실시해서 5월 22일 중앙우체국장에 서울 신문사 사장 김형근 씨가 취임했습니다. 이날 김국장은 일단의 훈시도 위엄 있게 처음부터 완전히 국장권한을 발휘해서 일일국장의 책임을 완수했습니다. 또한 다음날 광화문 우체국장에는 대한공론사 사장 변영로 씨가 취임해서 체신사우의 중요성을 역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