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6일 부산에서는 고려원양어업 주식회사가 건조한 원양참치어선 광명호 5척이 진수되어 원양어업 개발에 밝은 빛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진수된 광명호는 미국 민간은행으로부터 차관해서 만든 215톤급 선단 10척 중에 일부로써 오는 9월이면 모두 준공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10월이면 남태평양 사모아 도에 출어하게 될 것이며 연간 150만 달러 이상의 외화를 벌어들이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대한해운공사에서는 금년도 선박도입계획에 따라서 만 톤급 화물선 동명호를 도입해서 8월 3일 부산에서 명명 및 취항식을 가졌습니다. 동명호는 정부의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일환인 선박도입계획 20만 톤 중 제 1차로 서부독일에서 구입한 것인데 이 배는 재화톤수 11437톤, 전장 143m, 선폭 18.47m의 최신식 시설을 갖춘 선박으로써 우리나라 해운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