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라스팔마스에서 대한뉴스 황완수, 지순득, 최영식 특파원의 보도. 스페인의 남쪽 카나리아 군도에 있는 이 라스팔마스와 테네리프 항은 우리나라 원양어업의 주요기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 8월 6일 고려원양어업 참치어선 선원 75명이 신임선원들과 교체했는데 이들은 2년 반 동안에 3200여 톤의 참치를 잡아 150여만 달러의 외화를 벌어들였습니다. 1966년부터 이곳 카나리아 군도에 진출하기 시작한 우리나라 원양어선단은 현재 라스팔마스에 26척, 테네리프 고려원양기지에 21척. 모두 47척이 조업을 하고 있는데 여느 나라보다도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습니다. 선원들이 교체하는 날, 스페인 마드리드 주재 최완복 초대 대사는 이곳을 찾아 우리 선원들을 위로, 격려했습니다. 그런데 본 국립영화제작소에서는 원양어업 기록영화 제작을 위해 현지촬영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