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 오전 11시 30분, 제8차 상이용사의 합동결혼식이 서울 시공관에서 전 국방부장관의 주재로 전 국민이 축복하는 가운데 거행되었습니다. 한 몸 바쳐 국가와 민족을 수호하는 멸공의 싸움터에서 불행하게도 불구의 신세가 된 우리의 용사들. 이제 이들의 불편한 육체에 힘이 되어 일생의 반려를 맹세하여, 그들과 한 몸으로 결합한 청우여성의 교감들. 바라거니 그들 앞에 길이 행복이 있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