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재향군인회에서는 지난날 국토방위에 선봉을 섰던 재향군인들의 체력을 향상시키고 언제라도 임전태세를 갖출 수 있는 중무장 경기대회를 열었습니다. 대전역전 광장에서 거행된 이번 대회에는 각 군에서 두 명씩 선발된 64명의 선수가 참여했으며 중무장을 한 왕년의 용사들은 대전역을 출발, 유성온천을 거쳐 다시 대전으로 돌아오는 등 24km의 경주를 한 이들은 지난날의 경험을 되살려 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