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종합개발사업을 뒷받침하기 위한 1310kw의 제주 디젤발전소 준공식이 지난 6월 29일에 있었습니다. 외자 16만 3천 달러와 내자 1400만원을 들여 세워진 이 발전소는 앞으로 제주도의 전력난 해결은 물론, 이 고장 산업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혁명전후에 우리나라 한국전력주식회사의 전력상황을 보면, 혁명 전인 1961년에 발전총량은 367254kw로써 국가 수익 면에서는 1억 7100만원의 적자운영을 해왔으나, 혁명후인 1962년에는 435354kw를 발전해서 68100kw의 증가를 보였으며 국가 수익 면에 있어서도 8억 1400만원의 흑자를 나타냈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