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종합개발을 뒷받침하는 제주화력발전소가 1만kw의 발전시설을 갖추어 준공됐습니다. 준공식에 참석한 박정희 대통령은 지방주민들이 자기고장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는 자주정신을 가져야 한다고 말하고 정부는 이 같은 자주정신을 갖고 그 지방 주민이 할 수 있는 일에 스스로 노력하는 지방부터 지원해주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이 제주화력발전소는 한국전력주식회사가 68년 3월에 착공해서 예정 공정을 3개월 앞당겨 완성함으로써 우리나라의 발전량은 모두 164만kw로 늘어나 최대수요량을 충족하게 되고, 60만kw의 원자력 발전소도 연내 착공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