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청사를 전면 조정하는 계획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이 계획에 따라 중앙청본관 건물을 사용하고 있는 총리실, 총무처, 법제처, 정무 제 1, 제 2장관실 등이 정부종합청사로 옮겨지며 종합청사에 있는 5개 부처가 경기도 시흥군 과천 정부 제 2청사로 옮겨지게 됐습니다. 이로서 중앙청은 일본이 한국 침략의 상징으로 건립한 이후 56년 동안 많은 역사의 영욕을 간직한 채 이제 민족문화의 전당으로 그 모습을 탈바꿈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