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충식 국방부장관은 지난 2월 9일 기자회견을 마련하고 병무행정의 쇄신을 위한 새로운 방안을 밝혔습니다. 임 장관은 이날 회견에서 현행 장정신체검사 규정을 개정해서 지금의 병종 204종을 외관상 병명이 명확한 75종으로 축소하는 한편, 올해부터 18세가 되는 장정 전원에게 병력수첩을 발급, 개인의 병무관계 등 인적사항 일체를 기재토록 하겠다고 밝히고 앞으로는 전 국민의 병무에 대한 건설적인 의견을 종합, 검토해서 병무행정의 명랑화를 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