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날 문란한 시정의 틈을 타서 도심지에 난립했던 무허가 건축물은 당국의 철거령과 주민들의 자진협조로써 서울을 비롯한 여러 도시에서 대부분 철거되고 있습니다. 이런 판잣집은 한곳에 밀집되어있기 때문에 화재의 위험이 극히 많은데다가 도시건설계획에도 큰 지장거리였습니다. 당국에서는 집을 허문 무허가 건축 주민들에게 별도로 집 지을 부지를 마련해주고 그들을 이사하도록 조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