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일 불란서 대사관에서는 국제부인회가 마련한 자선을 위한 의상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육영수 여사를 비롯한 주한 외교사절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베풀어진 이 쇼에는 인기배우 최은희양과 금년도 미스코리아 김은지양이 등장해서 관람자의 눈을 더욱 황홀하게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전시회에서 모금된 돈은 불우한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할 것 이라고합니다. 한편 9일에는 반도호텔에서 가을철을 위한 여성들의 의상전시회가 열렸습니다. 디자이너 죠세핀 죠가 마련한 이 전시회에는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 여성들이 등장해서 많은 여성들의 절찬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