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을 살리고 강 본연의 기능을 되찾기 위한 한강종합개발계획. 먼저 저수로 정비 사업은 서울에 인접한 행주대교에서 암사동 간 36킬로미터에 한강 본유를 폭 650미터에서 900미터로 정비하고 수심은 평균 2.5미터로 유지해서 같은 양의 물이 같은 속도로 흐르게 하는 사업입니다. 이렇게 해서 저수로가 정비되면은 강변에 고수부지가 조성돼서 각종 위락시설이 들어설 잔디밭과 체육공원, 유원지 등이 들어서며 강변도로가 확장되고 하수구 거가 새로 생깁니다. 특히 이 저수로 정비에서 얻어지는 골재는 한강개발사업의 비용으로 충당되며 이공사가 끝나면은 김포에서 팔당까지 52킬로미터의 뱃길이 열려 유람선과 각종 화물선이 운항 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강변에는 모두 210만평의 고수부지가 조성돼 체육공원 7군데가 꾸며집니다. 뚝섬과 광나루에는 유원지가 들어서고 각종 운동시설과 수련시설이 마련됩니다. 그리고 잠실종합운동장 부근에 대규모의 주차장이 들어섭니다. 또 현재 최고 4차선인 강변도로를 6차선에서 8차선으로 확장하는데 이도로는 제 2한강교에서 천호대교까지 서울의 동서를 연결하는 고속화도로 구실을 하게 됩니다. 탄천과 난지도, 청계, 중랑천, 안양천 등에 하수처리장을 설치해서 하루 하수처리 능력을 410만 톤으로 끌어 올립니다. 국토보존과 민족번영을 위한 대역사 한강종합개발계획은 오는 1985년 말에 완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