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강산과 명승고적을 찾아오는 외국 관광객과 주한 UN군의 휴식처가 될 통양굴지의 관광센터 워커힐이 지난 4월 8일 드디어 개관되었습니다. 이 워커힐은 6.25 동란때 전사한 워커장군의 공적을 길이 간직하기 위해서 그 이름을 따서 명명한 것인데, 이미 여러가지 현대식 시설을 갖추고, 작년 12월 26일에 준공되었는데, 이제 완전한 내부장치를 구비해놓고, 홀과 더불어 개관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개관식에는 워커장군의 아들, 워커 소령도 참석해서 여기에 가설된 국제전화로 미국에 있는 그의 어머니와 워커힐의 개관을 알리는 전화를 교환했습니다. 그런데 여기 워커힐에서는 연간 300만 달러의 외화를 벌어들일 것이라고 합니다. 개관한 날, 여러분이 지금 보시는 바와 같이 호화로운 쇼가 벌어져 여러 외국 손님들의 갈채를 받았고, 세계적인 트럼페타. 루이 암스트롱이 출현해서 만장의 손님들을 황홀하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