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쪽으로. 그래 찍는다. 하나 둘 셋

아니 이게 누구야. 근데 아빠는 안보이시네요. 어휴 오랜만에 나와보니 왜이렇게 사람이 많니.

고달프긴 니가 잘산다고 난리인데.

얘 영애야 이리온. 어휴 벌써 이렇게 컸어.!

엄마! 자 이리와. 니가 나보다 늦게 결혼했잖아. 아휴 그것도 딸만 셋이란다.

얘 그만좀 낳아라. 아휴 남동생하나 봐야 한다고 다들 야단일걸.

얘 그건 옛날이야기야.요새야 딸 잘두면 아들보다 낮다잖아. 애가 셋만 넘어봐라 정말 정신없을꺼다.

그건 내가 더 잘알지. 현재까진 그럭저럭 잘 보살폈지만, 셋되니까 다르더라. 그리니 옛날 어른 치고 자식많이 낳아서 잘기르는 사람보기 힘들지.

그뿐인가뭐 이제 건강도 생각해야지.

세살터울도 둘이니까 세살터울이 어렵다는데 넌 용케 했구나. 아니 어렵긴 보건소라는게 다 뭘하는건데.

그럼 무료지 않고, 난 그게 싫더라. 넌 배부른 소릴 하는구나. 어떤 사람은 돈많이 달랠까봐 걱정하던데. 그리고, 처음보는 의사라 어색하고,

그야 단골인 전문의사에게 해달라고 하면 더욱 좋지만, 기왕 우리가 낸 세금으로 무료로 해주는 보건소를 이용하는것도 나쁠것 없잖아.

시술을 받은 사람이 약 40만명이나 된다더라. 그래. 상의고 뭐고 주저할것 없대애. 좋은일은 생각날때 실행하는거야.

엄마. 엄마 빨리와 빨리가.

그래 간다. 나 간다. 잘놀다 가~

한번 놀러와 . 그래 나야 학교 보내고 나면 내 세상인걸. 그럼 잘 놀다가.

생각하는 사람. 사람은 누구나 재나름의 꿈을 지니고 살아갑니다. 아리따운 소녀의 꿈이 있는가 하면은 훌륭한 지위를 원하는 사람도 있겠죠.

그리고, 경찰은 가쯤 잘보여야 한다는 꿈도 있을겁니다. 좀더 이쁘고 잘생겼으면 하는 숙녀도 많을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많은 식구를 거느린 가정은 알맞은 수의 자녀가 무척 부러울 것입니다. 이렇게 갖가지의 꿈을 실현하려면 자녀수가 적은것이 좋지 않을까요.

알맞게 낳아서 훌륭하게 키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