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서는 해마다 늘어나는 취약아동들을 위해서 온갖 힘을 기울이고 있는데 금년에도 국고부담과 외원 자비 등을 들여서 2500여개의 교실을 건축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금년도 취학아동수를 보면은 작년에 비해서 25만 8천여 명이나 많은 499만 5천여 명으로써 여기에 소요되는 교실 수는 약 77,900교실이나 보유교실 수는 약 58,500교실밖에 안돼서 19,400교실이 부족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문교부에서는 1학년부터 3학년까지는 2부제를 실시해서 약 14,000교실을 해결하고, 직원실, 강당, 공회당, 교회 등 기존시설과 공공시설을 활용해서 약 1,600교실을 해결하며 국고부담과 기성회, 그리고 외원자재로써 2,500교실을 신축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취학아동 수는 해마다 늘어나게 되므로 가족계획을 통한 국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없이는 교실난의 완전한 해결이란 어렵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