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조선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한 모형선 예인 탱크가 서울대학교 공과회관에 완성되어 그 시동식이 지난 23일 거행됐습니다. 길이가 약 40m에 폭이 3.5m, 수심이 1.5m인 이 탱크는 모양과 크기가 서로 다른 모형선을 끌어 여러 종류의 파도에 대해서 배가 어떻게 하면 더 속력을 낼 수 있고, 또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는가를 실험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