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기술로 만들어진 최대 규모의 1만 8천 톤 급 화물선 팬 코리아 호가 부산에서 진수됐습니다. 대한조선공사 기술진에 의해 만들어진 이 대형 다목적 화물선은 길이 155m, 너비 22.8m, 높이 14.7m로 8,900마력의 거대한 엔진을 장치했으며 시속은 17노트입니다. 한편 이보다 앞서 1천톤 급의 스톤트롤어선 제 305 지남호도 부산 앞바다에서 진수됐습니다. 제동산업에서 건조한 이 배는 국내에서 만든 원양어선으로서는 가장 큰 규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