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뒷받침하고 국민들의 이익을 보장하기 위해서 정부는 지난 10월 초하루를 기해서 금리현실화를 단행할 방침을 세워 금리체계의 개편을 봤습니다. 그런데 금리현실화란 예금금리를 시중 사채이자에 가깝게 인상해서 예금자의 이익을 보장함으로써 저축을 장려하고 축적된 예금을 산업자금화해서 국가의 이익을 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새로 인상된 이자율을 살펴보면 3개월 정기예금은 연 9%에서 연 18%로 100% 인상, 6개월 정기예금은 12%에서 24%로 100% 인상, 1년 정기예금은 연 15%에서 연 26%로 76% 인상, 기타 예금도 40%에서 100%로 인상됐습니다. 예를 들면 1년 6개월 만기정기저금을 10만원 한다면 매월 2,500원씩 이자를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됨으로써 예금자는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고 국가에서는 이 돈을 산업자금으로 투자해서 국가의 번영을 꾀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금리현실화가 된 이후 10월 5일 현재, 불과 닷새 동안의 예금현황을 보면 9억원 증가해서 좋은 현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