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한 동부지구대표 선발전이 한국과 중국의 제 1차전이 8월 26일 서울운동장에서 3만 5천여 명의 관중이 응집한 가운데 성대히 개막됐습니다. 양국 선수들의 화려한 입장식 이후 시합이 전개되자, 양쪽 팀은 모든 기술을 보여주어 관중들을 열광케 했으며, 우선 전반전에서 한국 팀이 개전 20분 만에 1점을 선취했습니다. 후반전에 들어가자 중국 팀은 만회에 애썼으나 개전 33분 만에 또다시 한국 팀에게 1점을 빼앗겨 결국 한국 팀은 2:0으로 제 1차전에서 무난히 승리를 거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