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0회 전국체전 동계 스키대회 실황입니다. 해발 750m의 대관령 제1슬로프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활강, 대회전 등 8개 종목에 전국 대표급 선수 180여명이 참가. 사흘동안 스피드와 스릴이 넘친 열전을 벌였습니다. 이번 대회 일반부에서 강환표 선수, 대학부에서는 어대식 선수가 각각 우승을 했으며, 특히 강릉의 김용숙, 김진희 양은 활강, 회전, 그리고 대회전에서 여고부와 여자 중등부에서 각각 우승, 3관왕을 차지해서 1972년 일본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 대회에 밝은 전망을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