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에서 대한뉴스 취재팀이 보내온 소식입니다. 자본주의가 진출하면서 나날이 차량이 증가해 교통체증이 심해지는 이곳에 처음으로 정기 고속버스가 우리 한국인의 힘으로 달리게 됐습니다. 승무원들이 승객들에게 인사하는 일에서부터 모든 것이 새롭기만 한 정기 고속버스 북경 경한 기차계군 유한공사라는 이름으로 한국인이 실질적인 경영을 맡아 북경 천진 간을 한 시간 간격으로 운행하는데 기존의 중국버스와는 달리 최선의 서비스로 색다른 풍경을 이루고 있습니다. 버스의 손님이 다 차야만 출발하는 중국의 다른 버스와는 달리 정확한 시간을 지키며 정성을 다하는 서비스로 새로운 교통문화를 꽃피워가는 경한고속 간식과 멀미약 제공, 비디오 상영 등은 중국 사람들에게는 처음 경험하는 한국식 친절입니다. 외국인에게 허가해주지 않는 버스운송사업 운영권을 경한고속이 갖게 된 것은 국제화 시대를 달리는 한국인의 노력의 결과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