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연합군 사령부가 창설됐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은 한미 연합군 사령관을 겸하게 된 존 베시 주한 유엔군 사령관에게 부대기를 수여하고 유시를 통해, 한미 연합군 사령부의 발족은 미 지상군의 일부철수에도 불구하고 한반도에서의 전쟁재발을 억지하겠다는 한미 두 나라의 확고부동한 결의를 나타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미 연합군 사령부는 첫째, 전쟁을 막는 충분한 방위력을 유지하고. 둘째, 그래도 적이 도발해올 때에는 즉각적이고도 완전하게 적을 격퇴시키는 임무를 갖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