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제를 실시하는 문제는 역시 가장 큰 책임과 키를 국회가 가지고 있다 나는 생각합니다. 이래서 내 자신은 지방자치제는 이것은 어디까지나 민주주의의 기본이다 하는 차원에서 조속한 시일 내에 여야가 합의를 보아서 이해가 지나지 않는 늦어도 연내까지는 실시하기를 촉구합니다. 물론 이제 현행법은 시, 군, 구 단위로 단계적으로 실시한다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이견을 가지고 있는 야당도 많기 때문에 다 안을 내서 서로 합의를 할 것을 나는 촉구합니다. 또 시, 군, 구가 먼저냐 그렇지 않으면 광역단체가 먼저냐 하는 것에 대해서 나는 크게 구애를……. 내 개인적으로는 받지 않습니다. 어느 것을 먼저 하더라도 여야 합의를 하세요. 이렇게 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이제 광역단체도 시, 군, 구 단위. 또 심지어 읍, 면까지 이런 단위까지 한꺼번에……. 거기에다가 지방단체장까지도 한꺼번에 실시한다 하는 것은 어렵지 않느냐. 이것은 어렵지 않느냐. 잘못했다가는 이것은 득보다도 실이 더 많을 수도 있지 않느냐. 지역 간에 분화문제라던가 우리가 지금 노력을 해서 다지고 있는 이 지역감정이 다시 또 촉발하는 문제라던가, 행정의 혼란도 우리는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제 앞으로의 지방자치제를 위해서 지금 한창 행정개혁위원회에서 행정구역이라던가 혹은 또 행정계층의 축소를 위한 작업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놓여지고 있다 하는 것을 내가 알고 있는데 또 아울러서 지방자치를 위한 재정자립을 지방으로 많이 이양시키기 위한 노력 등등이 지금 한창 하고 있으니까 이런 등등을 다 흡수, 감안을 해서 조속히 지방자치제가 실시되기를 나는 희망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