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42~끝) 겨울한철의 스포오츠로 많은 사람들의 흥미를 모으고 있는 공기총 수렵대회가 경기도 광주 야산에서 있었습니다. 이화 공기총 클럽에서 마련한 이번 대회에는 4,000여명의 회원 중 명사수를 자청하는 백스무명의 남녀선수가 참가해서 제각기 총솜씨를 보였습니다. 이날 제일 많이 잡은 사람은 100마리를 넘게 잡아 기염을 토했는데 이 공기총 수렵은 누구나 손쉽게 익힐 수 있어 겨울철의 심신을 단련시키는 색다른 스포츠라고 하겠습니다. 12월 1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는 우리나라의 김일선수와 미국의 코린스 선수 사이에 극동 헤비급 타일틀 매치 60분간 경기가 벌어져서 프로레슬링 팬들을 열광하게 했습니다. 극동 헤비급 참피온인 김일선수는 시종 게임을 리드해서 코린스 선수의 공격을 불허했으며 코린스 선수는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또한 코린스 선수는 김 선수의 장기인 당수와 박치기에 정신을 잃었으며 결국 김선수는 코린스를 홀승으로 이겨 극동 헤비급 타이틀을 방어해서 프로레슬링 한국의 위력을 과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