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7~05:55) 우리 한국 사람의 기술을 세계만방에 자랑한 우리나라 기능올림픽 선수단이 금메달 넷, 은메달 넷, 대회특상 3개를 안고 돌아왔습니다. 이들은 스위스의 수도 베른에서 열린 제17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참석 세계 16개국 선수 300여명과 기술을 겨눈 결과 조국의 명예를 높이고 종합성적 제 3위를 차지했습니다. 온 국민의 환영을 받으며 개선한 선수들은 청와대로 박정희 대통령을 예방하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대통령은 입상자들에게 산업훈장과 성금을 수여하고 기능경기 입상을 치하하고 앞으로도 더욱 분발해서 조국근대화의 역군이 되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그런데 금메달은 목공부분에서 영창악기의 최남길을 비롯해서 양복부문 양치상, 제화부문 김윤선, 가스용접 김성균 군이 각각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