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4~03:48) 우리의 기술을 세계에 떨치고 제18회 국제 기능올림픽 대회 파견 선수단 일행이 자랑스러운 얼굴로 돌아왔습니다. 명예의 금메달을 탄 선수가 둘, 은메달이 다섯, 동메달이 하나, 그리고 대회장 상이 넷으로 국제무대에서 발휘한 이들의 손재주는 기능한국의 이름을 드높였습니다. 보시는 화면은 벨젠의 수도 브뤼셀에서의 경기실황입니다. 양복의 신두호, 도장의 유승갑, 목공의 공수룡, 목형의 한정곤, 주조의 이용돌, 배선의 최상명, 그리고 미용의 손순기 선수 등이 메달리스트의 특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선수단 일행이 청와대를 예방, 귀국 보고를 드리는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유능한 기능공들이 변천하는 기술을 소화할 수 있도록 대학교육까지 받을 수 있는 단기교육과정을 설치하라고 관계관에게 지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금메달 입상자 두 명에게 석탑산업훈장과 상금 1,000,000원씩을, 은메달 입상자 다섯 명에게는 산업포장과 상금 500,000원씩, 그리고 동메달 입상자 한 명에게는 산업포장과 상금 300,000원을, 대회장 특상자 네 명에게는 각각 100,000원씩의 상금을 주어 선수들의 공로를 치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