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51~05:20) 올해 국민학교에 들어가는 어린이들은 사월 초 하룻날 어머니와 누나의 손을 붙잡고 처음으로 교문에 들어 섰습니다. 처음보는 선생님 얼굴에 낯설은 친구들. 큼직한 새모자에 새 란도셀을 매고 이제부터 엄마 곁을 떠나 선생님의 말씀에 따르려고 애쓰는 귀여운 꼬마들의 표정앞에 기나긴 배움의 과정은 이제 큰 문을 활짝 열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