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2)조선 왕조 시대 궁중에서 사용하던 유물들이 창경궁에서 전시됐습니다. 문화재 관리국이 지난 8월 창경궁을 복원 정화한데 이어서 이번에 의욕적인 사업으로 가진 전시회에는 서울의 5대 궁에서 소장하고 있는 3만 6천여 점이 궁중 유물 가운데 창경궁과 종묘에서 선정한 430여 점을 선보였습니다.



(00:30)조선 왕조의 궁중 생활상과 의례, 궁중 미술의 진수들이 공개된 이번 특별전에는 왕실에서 사용하던 벼루와 연적을 포함해서 금관 등 장신구들이 공개됐습니다. 특히 별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만든 성좌 판, 조선조 초대 임금이 쓰던 거북 모양의 금보 등이 눈길을 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