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3)5.18 광주민주화운동 열세 돌의 즈음에 김영삼 대통령은 “저는 분명히 말 하거니와 오늘의 정부는 광주민주화운동의 연장선 위에 서 있는 민주 정부입니다. 광주민주화운동에 복원과 명예 회복 그리고 그때의 상처와 아픔을 치유하기 위하여 광주 시민 여러분과 같은 입장에 서서 고뇌하는 정부입니다.”



(00:50)이어서 김영삼 대통령은 광주 문제는 더 이상 앙금으로 남아 있어서는 안 되며 결코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돼서도 안 되고 광주민주화운동은 정당하게 평가되고 올바르게 역사에 기록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01:07)김영삼 대통령의 5.18 광주민주화운동 특별 담화 내용이 후속 조치와 관련해서 정부는 보상법 시행령 개정 작업과 전과기록 말소, 지명수배 해제, 부상자 치료 계속 조치, 해직자 복직 조치 방법, 기념일 제정 추진 사업 등 여섯 가지 사업은 즉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01:29)또 망월동 묘역 성역화와 사망자, 행방불명자 추가 신고 접수, 상무대 부지 일부 무상 사용 조치 등도 6월에서 7월까지 끝내고 도청 이전과 기념 공원 조성 사업은 내년부터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01:49)우리나라 민주화의 큰 업적을 남긴 광주 시민들이 이제 용서를 통해 모든 지역에 모든 사람을 껴안는 위대함을 발휘해야 할 지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