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6)온 국민의 뜨거운 성금으로 충청남도 천원군 목천면에 세워지고 있는 독립기념관 공사 현장. 3월 현재 17%의 진척을 보이고 있는 전기 작업이 금년 말에 끝나면 현재 설계가 진행 중인 건물 공사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00:16)기념관에 전시할 자료도 3월 현재 독립선언서와 김구 선생 친필 등 14,000여 점이 접수됐으나 아직도 더 많은 유물·유품이 전달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자료는 비록 집안에서 내려오는 가보라 할지라도 혼자 보기가 아까울 뿐만 아니라 개인이 보관할 경우 과학적인 보존 처리가 어려워 훼손의 염려가 따르게 됩니다. 이러한 귀중한 유물과 유품들을 독립기념관에 맡겨 보관·전시토록 하는 일은 가정적으로나 후세의 교육을 위해서나 매우 자랑스러운 일일 뿐만 아니라 영구 보존의 훌륭한 방법이기도 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