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4)서울에서 충주, 상주를 거쳐 김천에 이르는 국도가 완전히 포장 개통되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 날 개통된 도로의 전 구간을 시조했습니다. 이 도로는 경기도 성남에서 충청북도 주덕과 충주, 연풍 그리고 경상북도 점촌과 상주를 지나 김천에 이르는 239.3킬로미터(km)입니다.



(00:48)이 길은 종전에 서울에서 김천까지 8시간이나 걸리던 수송시간을 4시간으로 단축시키게 됐습니다. 연도 주민들의 환영을 받으며 김천에 도착한 박 대통령은 김천 쪽 종착점에서 준공 테이프를 끊었습니다.



(01:03)이 길을 추풍령을 넘는 경부선 철도가 놓이기 전에는 영남지방에서 서울로 오는 가장 빠른 길로써 영남의 선비들이 문경새재를 넘어 서울로 과거보러 내왕하던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