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2)수도권 주택단지, 분당, 산본, 평촌에 이어서 일산 신도시에 입주가 시작됐습니다. 국민 생활의 3대 기본인 의식주 가운데 해결되지 않았던 주택 문제가 지난 1988년부터 5년간 200만 호를 지어 저소득 무주택 시민에게 내 집 마련의 기회를 크게 확대시켜줌으로써 해결돼가고 있습니다.
(00:34)일산 신도시에는 이번에 786가구가 입주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모두 3,658가구가 입주하고 1995년 말까지는 6만 9000가구, 27만 6000명의 인구를 수용하게 됩니다. 주택 200만 호 건설 계획은 저소득층과 무주택 서민의 내 집 마련의 중점을 두고 실행에 옮겨져 왔으며 이로써 주택 보급률은 74%로 크게 높아졌습니다.
(01:00)특히 추석 명절을 앞두고 새 집으로 이사 오게 된 시민들은 가재도구를 정돈하면서 새로운 감회를 맛보았습니다. 일가친척들이 모두 와서 함께 돕고 기뻐해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