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들어 첫 번째 등산 애호가들의 경사가 마련됐습니다.

한국 최남단의 해발 1950미터의 한라산을 목표로 젊음의 힘과 투지를 겨룬 이 대회는 전국 남녀대학 8개 팀이 참가해서 눈 덮인 산봉우리에서 젊음의 패기를 자랑했습니다.

산은 우리의 동경과 욕망과 미의 대상이라고도 합니다.

은하를 어루만지듯 빗겨 흐른 이 신비스런 눈 덮인 산줄기

여기에 힘찬 용기와 투지로 대자연에 도전하는 억센 젊은이들~~

세찬 눈보라와 혹한의 추위에도 아랑곳없이 전진 또 전진

오직 눈 덮인 한라산 상상봉에 깃발을 꽂을 때 까지 힘찬 전진만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