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경찰국에서는 한미합동 추계교통안전기간을 설치하고 교통사고방지에 힘쓰고 있는데 지난 14일에는 특별행사로서 교통정리경기대회를 열어 시민들의 교통도덕심을 앙양했습니다. 그런데 이날 대회에는 작가, 만화가, 그리고 인기배우들이 일일 교통순경으로 등장해서 시민들의 대환영을 받았습니다. 김지미, 후라이보이, 그리고 김희갑 등 일일교통순경들은 사방에서 연달아 쏟아져 나오는 차에 그만 정신을 잃고 마구 손을 내젓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들은 새나라 국민 된 긍지를 가지고 스스로 교통도덕을 지켜서 사고방지에 온갖 노력을 다하고 있는 당국에 적극 협조해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