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이 자주 나는 계절입니다. 최근 6년 동안의 산불발생과 그 피해상황은 해마다 줄어드는 현상을 보이고 있으나 그래도 지난 한 해 동안 135건의 산불이 나서 900헥타 이상을 태우고 7300만 원어치의 재산 손실을 가져왔습니다.

지난해만 입산자의 실수에 의한 산불이 34퍼센트에 달하고 있음을 볼 때에 산을 즐겨 찾는 사람들은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순간의 실수가 엄청난 산불을 내고 맙니다.

특히 어린이들의 불장난이나 논두렁 밭두렁을 태우다가 산불로 번지는 것도 30퍼센트 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산불예방에 힘써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