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서는 방황하는 도시의 실업자 구호책의 하나로써 농사짓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개간한 땅을 주고 정착해서 살도록 주선하고 있는데 먼저 서울시내에 귀농정착민 7,000여명에 대한 환송식이 8월 19일 시공관에서 거행됐습니다. 정든 서울을 떠나 전국 25개소의 개간지로 향하는 귀농정착민들은 제각기 이상적인 농촌건설에 몸 바칠 것을 다짐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