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날이 발전하는 국내 산업의 장성탄광은 한 달에 680미터라는 좋은 기록을 세웠는데 채탄 월간 실적으로 봐서 이것은 세계 제2위의 기록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석탄 생산 실적을 살펴보면 혁명 직전 1960년에는 겨우 535만 톤을 생산했는데 혁명후인 1962년에는 그것보다 209만 톤이나 많은 7,44만 톤을 생산했으며, 앞으로 석탄증산 5개년계획에 따라 1966년도에는 혁명 전보다 두 배나 많은 1,174만 톤을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한편 서울 영등포에는 국내 최초로 만암철 생산시설의 완성을 보아 그 화입식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만암철은 강철을 만드는데 쓰여지는 원료로서 지금까지는 수입에만 의존해 왔던 것을 앞으로는 연간 3,000톤을 생산해서 500,000 달러의 외화를 절약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