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근대 우편제도 창시 100주년을 기념해서 세계우표전시회가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체신부가 국제우취연맹과 아시아우취연맹의 후원을 얻어 한국우취연합과 공동으로 마련한 이전시회는 세계 130개국 3208틀의 우표와 120점의 우취문헌이 출품됐습니다. 우표의 올림픽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전시회는 진귀한 우정자료 140여점과 각종 우표를 한데모아 우리나라 우표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했으며 영국에 있는 세계최초의 우표도 선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