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고려인삼으로 세계에 널리 알려진 우리나라의 인삼재배는 요즘에 와서 더욱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원래 인삼의 고장으로 알려진 경상북도 풍기와 경기도 강화등지의 인삼포가 연작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강원도 산간 지방과 이곳 경기도 포천에서도 인삼재배가 크게 늘어났습니다. 인삼의 고장 충청남도 금산에서는 인삼제를 벌이면서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신비스런 효험을 나타내는 인삼은 이제 수출상품으로써의 가치도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충청남도 부여에 있는 인삼제조창에서는 전국의 생산지로부터 원료를 모아 액기스 등으로 가공합니다. 일반제품은 4년근 수삼으로도 만들지만은 홍삼은 6년근이라야 제품으로 가공하게 되는데 올해 우리나라 인삼수출은 7천200만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