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2일 제주 앞 바다에서는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북제주군 추자 상하도를 연결하는 다리 기공식이 있었습니다. 섬과 섬을 연결하는 다리는 이번이 처음인데 이 다리가 완성 되면은 풍랑이 심하면 교통이 두절되곤 하는 추자 상하도민의 불편을 말끔히 씻어줄 것입니다. 이와 때를 같이 해서 제주 앞 바다에서는 해녀들이 각종 잠수대회가 열려 이채를 띠었는데 이 대회는 바다를 개척하려는 제주도민의 의욕을 한층 북돋아 주었습니다. 대회에 이어 정우식 제주도지사로부터 시상이 있었는데 특히 해녀생활로 일생을 보내온 두 할머니에게 감사장과 기념품을 증정해서 오랜 해녀생활의 노고를 위로해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