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의 증산에 못지않게 쌀을 아끼고 분식과 혼식을 즐겨하는 일이 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낭비는 억만장자도 못 당한다고 했습니다마는 쌀을 헤프게 쓰고 낭비를 하면은 증산의 아무런 효과가 없어지고 맙니다.

쌀의 절약을 위해서는 우선 쌀밥만 먹는 습관을 개선해서 보리쌀과 잡곡을 섞어먹고 하루 한끼씩 분식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보리쌀 혼식과 밀가루 분식을 계속하면은 쌀에서 부족 되는 영양분을 보충해줌으로써 영양의 불균형에서 오는 갖가지 건강 장애를 방지해줍니다.

보리쌀과 밀가루가 영양 면에서 쌀보다 훨씬 좋다는 것이 증명되고 있습니다.

식량을 절약하기 위해서는 또 상차림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습니다. 처음부터 많은 밥을 담아서 남기는 것 보다는 먹을 만큼 알맞게 담아서 남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국민이 하루 한끼씩 분식을 이행하면은 1년 동안 천만 섬의 쌀이 절약되며, 경제적인 면에서는 400억 원 이상이 절약됩니다. 분식과 혼식으로 쌀을 아끼고 건강을 도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