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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2

미리 보는 2016 ICA 서울총회 산업전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이 모여 기록관리 관련 최신기술 공유

2016 ICA CONGRESS Seoul Korea

2016 ICA 서울총회 산업전은 9월 6일(화) 총회 개막식 직후부터 9일(금)까지 코엑스 3층 C1홀과 D1홀에서 진행되며, 전시는 크게 산업전시와 공공전시로 나뉜다. 산업전시는 기록 관련 민간기업이 참여하는 전시로 전산·전자기록물, 종이·행정박물, 시청각기록물, 시설·보안·환경 분야로 크게 네 분야로 나뉘어져 있으며, 현재 기업 유치 현황에 따라 출판 콘텐츠 등이 추가 전시 분야로 고려되고 있다. 전시 규모는 총 90개 부스(1부스 3m×3m)로 약 50여개 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국가기록원이 추진했던 산업전 참가 업체를 비롯하여 2012년도 ICA 호주총회 참가 업체, 해외 기록 관련 산업전 참가 업체, 학·협회 등 총 1,100여개의 국내외 업체를 대상으로 유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기록협회, 전자문서산업협회 등 관련 산업협회와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회원사 유치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민간협회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체 홍보와 동시에 국가기록원과 협력하여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월드 IT 쇼, 유페이퍼리스 컨퍼런스, 디지털북페어코리아 등 관련 전시와 행사에 참여하여 관련 업체를 직접 유치하는 작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현재(6.17) 유치 목표(90부스)의 70%인 31개 업체(63부스)의 참여가 확정되었고, 그 외 삼성전자, 소니 등 글로벌 기업의 참가가 확정되어 조기 등록 기간이 6월말까지 목표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추세로 볼 때 참가 신청이 마감되는 7월말까지 100부스가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공전시는 약 30여개의 공공기관과 공공성이 높은 기록관리 유관단체가 참여하는 전시로 다양한 공공기관의 아카이브와 소장기록물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6.17) 참가가 확정된 기관은 총 26개 기관(67부스)으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기록을 소장·연구하고 있는 규장각과 장서각을 비롯하여 국립중앙도서관, 국립중앙박물관 등 문화 기관 및 외교부, 국회도서관, 강원도, 전주시, 산림청 등 다양한 공공기관에서 이번 산업전에 참가한다.
참가 기관의 늘어남에 따라 전시장 규모도 확대되어 처음 기획 때 산업전시장 내 한 분야로 잡혀있던 공간을 코엑스 C1홀 전체를 사용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정했다. 이는 처음보다 약 5∼6배로 전시규모가 커진 것이며, 그만큼 우리나라의 많은 공공기관에서 기록에 대한 관심과 홍보 수요가 커진 것으로 해석된다. 전시 분야는 전통기록문화, 대한민국 역사기록, 공공기록 분야로 구성될 예정이며, 우리나라의 전통기록과 대한민국 역사기록, 그리고 현재 관리되고 있는 공공기록까지 우리나라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기록과 기록관리의 흐름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산업전 전시장은 코엑스 3층으로 산업전시는 D1홀, 공공전시는 C1홀에 각각 구축된다. 관람객의 효율적 동선을 고려하여 학술회의장과 가까운 C1홀(공공부스)과 개막식·오만찬장이 가까운 D1홀(산업부스)을 통로로 연결하여 행사장간 접근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며,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관람객이 전시장으로 유입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시장 내에 체험공간,

휴식공간, 인터넷라운지 등을 함께 배치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전시장을 방문하여 쉬고, 즐기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산업전을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그리고 기존 기록관리 산업전에서 취약 부분으로 지적 받았던 기술 세미나와 기업 홍보를 위한 세미나존, 비즈니스 미팅룸 등을 함께 구축하여 많은 기업이최신기술 발표와 토론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산업전에 참여하는 기업과 전시를 관람하는 관람객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산업전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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