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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발발 직후부터 1951년 2월까지 경상북도 상황을 조사하여 보고한 문서이다. 치안상황, 병력 동원 준비과정, 피해상황, 피난민 및 피난민 수용 현황, 전염병 방역 실태, 식량정책 등이 나와 있다.
6.25전쟁 발발 때부터 1951년 2월 중순까지 경상북도가 파악한 피해 총액은 417,565,079,569원으로, 관공서, 회사, 국보, 사찰 및 교회, 전재민 가구(家具), 의료기관, 농산물 등의 피해를 총괄한 것이다.
이에 따르면 중공군 개입 이후 북한 피난민을 포함하여 전국 피난민 수는 급격한 증가를 보였으며, 피난민들은 일반 가정에 할당제로 입주되거나, 교회, 사찰, 극장 등에 집단 수용되었다. 특히 전염병 방역을 위해 DDT 소독, 종두, 장질부사(장티푸스) 예방주사를 접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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